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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時 일事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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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원인이기도 하고 결..
by 긁적 at 15:43 아직 연애는 하지 않는 .. by deulpul at 13:37 그런 점도 중요한 원인일 .. by deulpul at 13:34 아, 바로 맞추셨습니다... by deulpul at 13:27 김연아도 연예인에 넣어.. by 검투사 at 13:00 최근 등록된 트랙백
루저녀 단상 3 : 루저론
by 민노씨.네 일년이 다 된 글인데 새삼.. by 물리학 흠냐, 울 마눌은 백설공.. by 뒤돌아 보지 않는다, 후.. 검찰과 기자, 국민 세금.. by 자그니의 시크릿 스크립팅.. 전국국어대회 '4대강' 토.. by Green Monkey Blog**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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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옥이란 가수가 있다. 나는 그의 노래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인터넷 어딘가에서, 그의 공연을 알리는 작은 쪽지를 정말 우연히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쪽지엔 이렇게 발문이 씌어 있었다.
솜털처럼 가벼운 템포로 살아가는 이 시대.. 조금은 청승맞고 눈물나게 쓸쓸하고 때로는 진지한 이 노래가 과연 제대로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암만 세월이 흘러 세상이 변했다 해도 사람들 마다 가슴 속에 숨겨진 사랑과 그리움의 색깔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런 믿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사랑을 잊었거나 혹시 잃어버렸거나 도둑맞았거나 놓쳐버렸거나 젠장 귀찮아졌거나 또는 정말 모르시겠다는 분에게 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솜털처럼 가벼운 템포로 살아가는 시대, 청승맞고 쓸쓸하면서도 진지한 노래라는 진술도 기막히지만, "암만" 이라는 부사와 그리고 중간에 끼인 저 "젠장" 이 놀랍도록 이쁘다. 그래... 사랑이 젠장 귀찮아질 수도 있겠다, 그러고 보니. 90년대 초, 양심수를 위한 공연에도 나왔다니, 한영애와 이야기할 때 그 옆쯤에 서 있었을 법도 한데, 기억이 없다. 어쨌든 그가 그 공연에서 부른, "조금은 청승맞고 눈물나게 쓸쓸하고 때로는 진지한" 노래들은 다음과 같다. 슬픈 카페의 노래 (작시 최영미) 선운사에서 (작시 최영미) 북한산에 첫눈 온 날 (작시 최영미) 아도니스를 위한 연가 (작시 최영미) 혼자사랑 1 (작시 도종환) 혼자사랑 2 (작시 도종환) 하루를 살아도 (작시 이건용) 사랑을 배우세요 (작시 이건용) 당신이었을까? (작시 하종오) 미아리 (작시 하종오) 그렇지요 (작시 하종오) 정이었다 (작시 하종오) 전경옥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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