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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녀 단상 3 : 루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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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제 꿈의 자동차, 드림 카입니다. 뉴캐슬 맥주를 실어 나르는 트럭입니다. 사진에는 작게 나왔지만, 대형 트럭입니다. 저는 지금 좌회전을 하는 중인데, 하마터면 저 트럭을 따라갈 뻔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주청이 모여 있는 행복한 거리에, 불과 십여 보를 사이에 두고 저 차와 꼭같은 크기의 코로나 드림카와 하이네켄 드림카가 나란히 서서 짐을 부리고 있는 것을 목격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입을 벌리고 서서 넋을 놓고 구경하고 있는 저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네... 생각난 김에 이백(李白)의 시 한 수입니다. 월하독작(月下獨酌) 1 이백(李白) 天若不愛酒 (천약불애주) 하늘이 만일 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酒星不在天 (주성부재천) 하늘에 술별이 존재하지 않았을 터이며 地若不愛酒 (지약불애주) 땅이 만일 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地應無酒泉 (지응무주천) 땅에 마땅히 술샘이 존재하지 않았을 터다 天地旣愛酒 (천지기애주) 하늘과 땅이 이미 술을 사랑하니 愛酒不愧天 (애주불괴천) 술을 사랑함을 어찌 하늘에 부끄러워하리요 已聞淸比聖 (이문청비성) 듣기에 맑은 술은 성인에 비하고 復道濁如賢 (복도탁여현) 흐린 술조차 현인과 같다 하였으니 聖賢旣已飮 (성현기이음) 성현을 이미 다 마신 뒤에 何必求神仙 (하필구신선) 구태여 신선을 구하여 무엇하리오 三盃通大道 (삼배통대도) 석 잔 술로 큰 뜻에 통하고 一斗合自然 (일두합자연) 한 말 술로 자연과 하나 되니 俱得醉中趣 (구득취중취) 취중의 즐거움을 누리고 즐기되 物謂醒者傳 (물위성자전) 깨어 있는 이에게 전하지는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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