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장
이 블로그의 글들 VI 이 블로그의 글들 V 이 블로그의 글들 IV 이 블로그의 글들 III 이 블로그의 글들 II 이 블로그의 글들 I ※ 예전 글들의 카테고리 분류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카테고리
때時 일事 (Issues)
중매媒 몸體 (Media) 미국美 나라國 (USA) 갈硏 궁구할究 (Study) 흩을散 글월文 (Prose) 욀諷 찌를刺 (Satire) 짧을短 생각想 (Piece) 낱個 사람人 (Personal) 연결連 이을續 (Series) 섞일雜 끓일湯 (Others) 두二 바퀴輪(MCycle) 최근 등록된 덧글
네, 그런 점에서 '아무나'..
by deulpul at 12/27 아, 정말 그런 기능이 .. by deulpul at 12/27 예술이죠! 예술도 그냥 .. by deulpul at 12/27 블로그 인터뷰 문의한 사.. by 서혜영 at 12/27 "그림의 떡 이미지"가 마.. by 꿀꺽~ at 12/27 최근 등록된 트랙백
루저녀 단상 3 : 루저론
by 민노씨.네 일년이 다 된 글인데 새삼.. by 물리학 흠냐, 울 마눌은 백설공.. by 뒤돌아 보지 않는다, 후.. 검찰과 기자, 국민 세금.. by 자그니의 시크릿 스크립팅.. 전국국어대회 '4대강' 토.. by Green Monkey Blog** 태그
|
한 해가 저무는 말미에 동남아에서 대규모 지진과 해일로 큰 희생이 발생했습니다. 이 재난을 보도하는 일부 언론이 줄기차게 "쓰나미"를 써대서 보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왜 해일(海溢)이라는, 비록 한자어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익숙한 말을 놓고 쓰나미라는 낯선 말을 갖다 쓰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예컨대,
쓰나미 피해 원조액 1억 달러 돌파 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 희생자가 5만5천명에 이른 것으로 추계되는 가운데 미국, EU 등 선진 국가들의 원조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쓰나미 피해를 입은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를 비롯 10여개국에 이르며... 유엔은 쓰나미 피해에 겹쳐 이질, 콜레라 등 전염병 창궐로 추가 사망자가 속출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쓰나미가 쓸어다 놓은 쓰레기더미에서 풍겨나는 악취 때문에 주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쓰나미 피해를 본 지역에 구호와 지원의 손길이 몰려들고 있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음) 쓰나미(tsunami)란 말은 일본말 津波 입니다. 항만으로 밀려오는 파도의 뜻인데, 지질학 용어로는 지각 운동에 의해 생긴 파도 정도의 뜻으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말 해일의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일(海溢)[해ː-]ꃃ〖지리〗해저의 지각 변동이나 해상의 기상 변화에 의하여 갑자기 바닷물이 크게 일어서 육지로 넘쳐 들어오는 것. 또는 그런 현상. ≒양일04(洋溢). 제가 보기에 꼭같은 말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해일이라는 말이 더 정확하고 풍부한 뜻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왜 기를 쓰고 쓰나미란 말을 쓰는 것인가요. wave 밖에는 적당히 표현할 말이 없는 영미권 언론들이 그렇게 쓴다고 그대로 따라 쓰는 건가요? 그럼 왜 "아시아를 어택한 쓰나미 빅팀이 5만5천명에 리치한 것으로 에스티메잇되는 가운데 아메리카, EU 등 어드밴스드 네이션들의 에이드액이 1억달러를 오버했다." 고 하지 않는 겁니까. 우리말이 없으면 모를까, 혹은 우리말과는 다른 뜻을 가지고 있으면 모를까, 좋은 말 놔두고 똑같은 말을 외신에서 그렇게 쓴다고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은 아름답지 않게 보입니다. 혹시 쓰나미와 해일이라는 말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알고 계신 지질 전문가가 계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덧글에서 젯털님과 nyxity님이 쓰나미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